지난 7월의 교육발전 대토론회, 교육발전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존의 장학사업과 학력경시대회 등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시책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조율해 나갈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이견들을 조정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따른다면 1차회의에서는 시책안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시책으로는 초등학교에 대한 영어 중심의 특기적성 교육 집중지원, 중·고등학교의 방과 후 외래강사 특별수업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관내 학원과의 조화, 공교육 침해 논란, 형평성 시비 등 어려운 숙제들이 산재해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하지만 교육의 직접 당사자이기도 한 다양한 주체들이 직접 참여해 성주군 발전을 위한 큰 그림위에서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면 좋은 대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 /한승민기자 sm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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