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신제강사태 용역 결과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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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신제강사태 용역 결과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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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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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시장 “4차국무조정회의서 총리실·국토부·국방부 합의”밝혀
포항유관기관단체 대책회의…포항시의회 고도제한 성명서 채택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사태와 관련, 박승호 포항시장은 30일 “정부는 국무총리실이 발주한 비행안전구역 용역결과를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열린 `포스코 신제강공장 공사재개 촉구 유관기관단체회의’에서 정부의 용역 결과 수용과 관련, “지난 23일 국무총리실에서 가진 4차 국무조정회의에서 국토부, 국방부 간부들이 항공운항협회에 의뢰한 안전성 여부에 대한 용역결과를 따르자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그동안 국방부가 포항비행장을 양양으로 이전하는 방안까지 제시된 점을 고려할 때, 정부관계부처들이 용역결과를 수용하겠다는 합의를 도출한 것은 상당히 진전된 것”이다며 `이 과정에서 이상득·이병석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상당히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이제는 정부가 용역결과 수용이라는 진전된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용역기간을 최소화 해 하루 빨리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문제가 풀릴 수 있도록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의회 이상구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들은 “총리실 용역결과가 포항시민들이 바라는 대로 된다는 어떤 근거도 없는 만큼 용역기간 중에라도 필요할 때 마다 시민들의 뜻을 합법적인 방식으로 정부에 전달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책위를 구성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성명에서 “국가발전의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포스코가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비행고도 제한으로 신제강공장 공사가 중단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며 국가경제적 차원에서 비행고도 제한의 완화를 강력 촉구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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