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최후의 보루 낙동강전선 격전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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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최후의 보루 낙동강전선 격전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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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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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3일`낙동강전투 전승기념’행사… 1만여 명 참가
   국방부는 3일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과 왜관 철교 일대에서 6·25전쟁 60주년 `낙동강지구전투 전승기념’ 행사를 펼친다. 국군은 6·25전쟁 당시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전선을 치열한 격전 끝에 지켜냄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보장하고 반격 작전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왜관.다부동전투, 창녕.영산전투, 기계.포항전투, 영천전투 등 1950년 8월~9월 낙동강 일대에서 벌어진 모든 전투를 아울러 `낙동강지구 전투’로 명명해 전승행사를 갖게 된 것이다.
 이철휘 육군 2작사령관(대장)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칠곡군의 후원으로 국내 참전용사 1800여명,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150여명, 국가유공자, 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열린다.
 남한 면적의 10%에 해당하는 낙동강 지역만을 제외하고 북한군에게 전부 빼앗긴상황에서 국가역량이 총동원된 상태에서 치러진 전투였기 때문에 경북 지역만이 아닌 전국 21개 시.군에서 전투에 참전했던 국내 참전용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특히 당시 국군과 북한군 복장을 갖춘 500여명의 장병과 항공전력 8대, 낙동강 도하용 단정 10척, 음향 및 시각효과 장비(TNT, 탄약, 크레모아, 모의탄, 신호킷 등)가 동원되어 전투장면이 재연된다.
 왜관철교 폭파로 시작되는 전투 재연은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한 진지구축 장면과 단정을 이용해 도하를 시도하는 북한군의 격멸, 북한군과 백병전, 미군 전투기에 의한 융단폭격 등의 전투장면이 묘사된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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