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 뷰티디자인계열 김순정 양과 모델.  
 
 
 
　경북과학대학 뷰티디자인계열이 지난달 29일 `2010 대구 국제바디페인팅 페스티벌’에서 환타지메이크업(DIBF Fantasy make-up Awards) 부분에서 영예의 1등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바디페인팅(bodypaintig) 금상수상에 이어 연 이은 낭보로 교수진들과 학생들이 고무됐다.
　특히 이날 대회는 세계 10개국 정상급 바디페인팅 아티스트 80여 팀 참가해 판타지 메이크업과 바디페인팅, 포토제닉상을 두고 경합을 펼쳤는데, 이 대학만 무려 1등상 2개(포토제닉 포함)와 특별상 1개를 획득해 명실상부한 뷰티디자인의 메카로 주목을 받았다.
　환타지메이크업 부분에서 1등상은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순정(19)양이 차지했으며, 바디페인팅 부분에서는 특별상은 조지연(20·2년)양외 1명이 수상했다. 그리고 포토제닉 환타지메이크업 부분(모델)에서도 화려한 의상에 힘입어 1등을 했다. 　본 대회 홍보 및 자문위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학생들을 지도한 이 대학 뷰티디자인 계열 손호은 교수(학과장)는 “학생들이 너무 잘해줘서 기쁘다”며 “국제대회나 전국대회의 수상이 곧 취업의 길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래 메이크업 아티스티가 꿈이며, 이날 `공작’을 주제로 1등상을 수상한 김순정(19)양은 “공작새의 우아하고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본 것이 이렇게 큰상으로 이어질지 몰랐습니다”라고 활짝 웃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