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물회가 `2010대전국제요리축전’에서 해산물분야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포항시는 포항물회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세계조리사회연맹아시아 포럼 및 대전국제요리축전’에서 해산물분야 최고점수를 받으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12년 대전에서 열릴 `제35회 세계조리사회연맹총회’의 사전행사이자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경연대회로 열렸으며, 양식과 한식, 해산물ㆍ생선, 육류ㆍ가금류 등의 요리분야에 전문가와 학생, 단체 등 전국에서 420개팀이 참여해 경합을 펼쳤다.
포항물회는 70개팀이 참여한 해산물ㆍ생선 분야의 예선을 거쳐 지난 4일 30개팀이 진출한 가운데 1시간동안 열린 본선 대결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맛과 데코레이션, 요리과정 등의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6점이라는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날 포항물회 대표로 출전한 마라도회식당 강동우 실장은 “이번 대회에 포항의 전통적인 레시피로 만든 감칠맛 나는 `포항물회’와 참도다리와 자연산 전복, 해산물 등에 천연재료로 육수를 만든 산뜻한 맛이 일품인 `특포항물회’로 두 가지의 색다른 맛을 선보여 호응을 얻은 것 같다” 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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