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태풍 `짠쯔(CHANCHU)’에서 변질된 온대 저기압의 영향으로 19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9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경북 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와 영천, 경산, 청도 등 경북 남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다.
 지역별 강수량은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대구 35㎜를 비롯해 상주 47㎜, 포항 33.5㎜, 구미 33㎜, 경주 40㎜, 안동 16㎜, 영주 13.5㎜ 등이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하루 종일 대구경북 지역에 20~5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 피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