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타고 오는 감동의 클래식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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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타고 오는 감동의 클래식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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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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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향 정기연주회`가을바람’ 내일 문예회관 무대  
 포항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유 종)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제106회 정기연주회 `가을바람’을 포항문화예술회관(관장 이영희)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 곡목은 서곡으로 니콜라이의 `윈저궁의 유쾌한 부인들’과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브람스의 `교향곡 제 4번’을 들려준다.
 원저궁의 유쾌한 부인들은 19세기 세익스피어 극을 기초로 해 니콜라이가 작곡한 희가극풍의 서곡으로, 장엄하면서도 명랑한 분위기를 연출해 연주회의 시작을 압도할 것이다.
 특히 슈만의 피아노협주곡은 피아니스트 김선민<사진>을 초청, 교향악단과 협연으로 연주해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의 감동을 배가시켜 줄 것이다.
 초청 피아니스트 김선민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졸업 후 미국 로체스터 대학의 이스트만 스쿨 오브 뮤직에서 하워드 한슨 장학생(Howard Hanson Scholarship)으로 졸업하고, 동대학원 이스트만 대학원 장학생으로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동대학원 박사과정 수학 중이다.
 연주경력은 13세에 울산시향 협연으로 데뷔해 한국음악협회콩쿨 2등, 국민일보 콩쿨, 난파 콩쿨, 숙대콩쿨 등에 입상했고 도미 후에는 2008년 `크레센드 뮤직 어워드 컴퍼티션’ 우승, 2007년 `MTNA 뉴욕 컴퍼티션’ 우승, 브루노 & 브래드쇼 인터내셔절 피아노 컴퍼티션 입상 등 무수한 수상경력과 콜로라도의 `4중주 프로그램(The Quartet Program)’에 피아니스트로 초청돼 타카치 5중주와 연주했다.
 또 워싱턴, 뉴욕, 콜로라도, 텍사스, 캐나다, 베이징 등지에서 개최하는 음악회와 뮤직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2008년 여름에 미국전문음악클럽인 `뮤 피 엡실론(Mu Phi Epsilon)’으로부터 최대의 영예인 `스터링 어취브먼트 어워드(Sterling Achievment Award)’를 수여했다.
 이번 공연은 초대권 소지 없이 당일 공연 시작 10분전까지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전단 배부처는 시 홈페이지 및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회관뉴스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4-272-3033.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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