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도서관은 지난 7일 민방위교육장에서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으로 선정 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작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작가 강연회에 이어 작가와의 대화, 사인회 순으로 2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강연장소를 가득 메워 작가의 인기를 실감하는 자리였다.
특히 구미관내 일부학교에서는 단체로 100여명씩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큰 의미를 주는 시간이 됐다.
한비야 작가는 “머리 안에 세계지도를 그려라. 세계를 움직이는 힘은 정글의 법칙으로서 강자가 약자를 억누르고 헤치지만, 사랑과 은혜의 법칙은 강자가 약자를 돌보는 것으로서 우리의 커피한잔이 다른 사람에게는 한끼의 식사가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며 구미시민도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시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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