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민요보존회 박수관 명창이 지난 9일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개최된 제2회 아프리카 왕족포럼에서 명예대사로 위촉,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이 포럼은 무아마르 알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주창으로 아프리카 왕족들의 단결과 더 나은 아프리카인의 미래를 위해 2008년 9월 리비아의 벵가지에서 첫 출범했다.
앞서 박 명창은 8일 저녁 국가 영빈관에서 아프리카 왕족포럼 의장인 무아마르 알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초청, 환영행사에서 가다피의장을 비롯한 300여 왕족들 앞에서 동부민요 공연을 선 보였다. 이 행사를 통해 박 명창은 아프리카 전 지역에서 참석한 왕족들과 활발한 민간 외교를 펼쳤으며 리비아 국영 자마히리야(Jamahiriya)TV방송과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한편 박 명창은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회장이며 대구예술대 석좌교수인 박명창은 지난 10년간 아프리카의 기아와 난민들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공연과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6월 17일 아프리카 왕족의회로부터 아프리칸 로열 어위드를 수상한 바 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