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이 어려운 서민들 아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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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이 어려운 서민들 아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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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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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15일 대구 서구 상리동 소망모자원을 방문해 미술실에서 어린이들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김윤옥 여사, 대구 소망모자원 방문`한부모가족’격려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15일 대구서구 소망모자원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부모가족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모자원 시설을 둘러본 뒤 자원봉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한부모가족이 건강하게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지역사회의 도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범죄 예방을 위해 시설 주변에 CCTV를 설치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소망모자원은 만18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무주택의 저소득 모자 가족을 보호하는 시설로 현재 49세대가 입주해 있다.
 이어 김 여사는 대구 시내 한 호텔에서 대구.경북 지역 여성계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대구.경북의 여성 지도자들이 녹색 생활습관을 앞장서 실천하고,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에 애써 줬다”면서 “솔선수범하며 지역 발전을 이끈 여러분께 많은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세계 경제위기를 빠르게 극복했지만 형편이 어려운 서민들이 아직 많다”면서 “안타깝게 대구·경북도 발전에 어려움이 많은데 경제가 더 활발해져 온기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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