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0~23일까지 4일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통 경기인 씨름의 계승발전 및 씨름인구의 저변확대와 명절 연휴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하고자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씨름협회가 주관한다. 경기종별은 태백장사전(80kg이하), 금강장사전(90kg이하), 한라장사전(105kg이하),백두장사전(무제한) 4체급에 걸쳐 씨름판의 황태자 구미의 이태현, 귀공자 황규연(현대삼호중공업) 등 전국의 명성있는 23개팀 167명의 선수가 참가해 멋진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흥겨움을 더해주기 위해 김중자무용단·인기가수(박상철, 김혜연, 강진, 심신) 및 전통문화공연 등 축하무대도 펼쳐지고, 관람 관중을 위해 TV, 김치냉장고, 자전거 등 매일 푸짐한 경품을 제공 등 풍요로운 명절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4일간 KBS-1TV에서 오후 2시 10분부터 3시 50분까지 씨름판의 왕으로 군림하던 이만기씨의 해설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가 추석연휴 동안 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마당을 제공하고 우리민족 전통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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