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소외계층 냉동닭 2만마리 기부
삼계탕 프렌차이즈업체인 ㈜대가야(대표 조중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냉동닭 2만마리를 소외계층의 먹거리로 기부했다.
칠곡군 가산면에 위치한 ㈜대가야는 16일 5000만원 상당의 냉동닭 800상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고 경북도에 기증했다.
도는 기부된 냉동닭을 이날 경북도내 광역 푸드뱅크 운영자인 사회복지협의회에전달해 사회복지시설과 결식어린이, 홀몸노인 등이 명절 기간에 이용하도록 했다.
도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업체에서 제공하는 물품 가격을 100% 손비처리할 수있게 하고 광역푸드뱅크를 손해보험에 가입시켜 식품 이용자가 안심하고 음식을 먹도록 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정부예산으로만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업이 불우계층을 돕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결식문제 완화와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광역 푸드뱅크 1곳, 15개 시·군의 기초 푸드뱅크 19곳, 푸드마켓 4곳을 운영해 1000여 복지시설과 2만6000여명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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