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은 지난 21일~23일까지 한국의 전통놀이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전통 놀이 등으로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추석 연휴를 보내는`제11회 이주민 추석 큰잔치’를 열었다.
특히 22일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폴리텍 구미대학에서는 인도네시아 노동자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락 밴드 공연이 열렸다. 마하붓다센터 잔디마당에서 열렸던 행사에는 200여명의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참석해 인도네시아 전통음식, 캄보디아 전통음식으로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그들의 마음을 달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하붓다센터 대표 진오스님은 추석 행사에 참여한 이주노동자들 가운데 어렵게 한국 생활을 하는 이주노동자 가족에게 쌀을 전달했으며 서울에서 참석한 캄보디아 린사로 스님은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준 마하붓다센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주노동자들의 안정된 한국생활을 위해 법문도 해 주셨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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