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하수관거 정비 민자사업 속도낸다
  • 경북도민일보
영주 하수관거 정비 민자사업 속도낸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30일 (주)태영과 실시협약 체결 후 연내 착공 예정
 
 영주시가지 도심 일원의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1200억원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1단계, 2단계 사업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 민자사업은 특히 오·우수 분류식 하수관거 176㎞를 신설하거나 교체하는 사업으로 지역내 1만3162여곳에 이르는 배수설비를 개선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30일 (주)태영과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뒤 올해 안에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공사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풍기지역에도 국비지원사업으로 하수관거정비를 2014년까지 275억원을 들여 시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가지 BTL사업과 풍기지역 재정사업을 병행해 시행함으로써 도심지의 노후한 하수관거를 단기간에 교체 정비함에 따라 지하수와 방류수역의 오염을 방지하고, 하수종말처리장의 효율성을 제고와 시민들은 정화조 유지관리비와 설치비 부담이 완전 해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하수와 빗물을 따로 처리할 수 있게 돼 하수처리장 효율이 높아지고 집중호우 때의 넘쳐흐르는 생활하수를 차단할 수 있게 돼 하천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규모 공사에 따른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사추진 과정에서 도로굴착, 교통 및 통행불편, 먼지, 소음 등으로 주민들 생활 및 자영업자들의 영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시공방법 및 홍보 등을 다양하게 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