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고추 생산·가공으로 농가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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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고추 생산·가공으로 농가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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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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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 봉화고추종합처리장 기공식

현대식 원적외선건조기 시설 구비
 
 안동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류동걸)은 29일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제2농공단지내 봉화고추종합처리장 건립현장에서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군·도의원, 출자농협(봉화농협,물야농협,법전농협,상운농협,남안동농협)임직원 및 고추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고추종합처리장’기공식을 가졌다.
 봉화고추종합처리장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원예작물브랜드육성지원사업으로 53억2000만원을 들여 건조장, 저온창고, 사무실 등 건축 연면적 3011㎡ 규모의 전국 최고 현대식 원적외선건조기 시설로서 연간 2000톤의 홍고추를 건조 할 수 있으며, 2011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봉화군은 전국에서 3번째 고추재배면적을 경작하는 만큼 앞으로 고추종합처리장이 준공되면 현지에서 수매하게 돼 노동력을 줄일 수 있고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본다”면서 “특히 생산농가와 법인과 행정에서 삼위일체 돼 반드시 성공적인 고추종합처리장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동걸 안동봉화조합공동법인 대표이사는 “기존 고추재배농가에서 생산·건조·판매까지 해오던 것을 앞으로는 고품질 고추를 생산만 하면 돼 농가 생산비 절감 및 농가일손을 크게 덜 수 있고 봉화고추종합처리장에서는 농가계약재배로 홍고추를 수매·건조·가공해 안동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 공동브랜드인 `으뜨미아’로 납품할 계획으로 있어 앞으로 고품질 고추를 생산·가공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고추재배농가 활성화와 고추가격 불안정에 대비한 고추재배농가의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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