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 신경과 배준석 교수(사진)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영덕 예문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북도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경상북도 도지사 상을 받았다.
배준석 교수는 투철한 사명감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정신으로 병원에서의 진료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치매예방 사업에 구미보건소와 함께 참여하여 치매조기진단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치매조기검진, 조기치료,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강좌 등에 동참 및 치매예방 및 관리 주민교육강좌, 치매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료와 상담을 실시하여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배 교수는 2008년 9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에 뇌신경센터를 개설하여 치매뿐만 아니라 분초를 다투는 급박한 처치가 필요한 뇌신경계 질환 환자에 대하여 신 의료기술과 최신 장비로 24시간 치료하고 있어 뇌혈관질환 환자의 합병증 및 발생율을 감소시켜 지역민의 건강수준 향상 및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배준석 교수는 “치매는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 때문에 가족들도 초기에는 치매발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조기 검진 등을 통해 발생과 진행을 최대한 억제해야 된다.”며 “치매예방사업이 확대되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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