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양 `포스코 패밀리 윈드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
포항 효자아트홀, 박해미씨·실내 국악단 `가람’ 공연도
포항제철소 효자아트홀에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광양의 `포스코 패밀리 윈드오케스트라(단장 이길용)’를 초청해 깊어가는 가을밤, 감미로운 음악의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포스코 패밀리 윈드오케스트라는 2004년에 `지역 주민에 의해,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 문화의 저변확대와 어려운 이웃에게 음악을 통한 삶의 의지를 불어넣자’는 뜻을 가진 지역내 음악 애호가가 모여 창단됐다.
순수 아마추어들로 구성됐음에도 그동안 정기연주회를 통해 화려한 무대 매너, 뛰어난 연주 실력, 어느 곳 하나 흠 잡을 데 없는 공연으로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The Final’, `Liber Tango’, `무인도’, `빙빙빙’ `신 뱃노래’ 등 친숙함과 고품격을 동시에 갖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포스코 패밀리 윈드오케스트라만의 새롭고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매공연마다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사진>씨의 `Dancing queen’ 열창과 포항 실내 국악단 `가람’의 특별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최근 포스코 패밀리의 여가활용과 지역사회와 소통을 위해 창단한 관악단체인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와의 문화예술교류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대권 신청은 17일까지 포스코홈페이지(www.posco.co.kr)에서 할 수 있으며 당첨발표는 18일 오후 2시 이후에 있을 예정이다.
문의 054-221-9755.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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