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에서는 민방위대 창설 제3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12일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장세호 칠곡군수를 비롯한 읍·면 지역민방위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유공자에 대한 시상, 국무총리 치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민방위유공자에 대한 경상북도지사 표창은 손영식(58·약목면 지역민방위대장)씨, 전 북삼읍사무소 이혜진(28·공무원), 칠곡군수 표창은 임종락(67·왜관읍 왜관14리 지역민방위대장)씨 등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세호 칠곡군수는 수상자에 대한 축하 인사와 그동안 지역의 재해·재난예방 활동과 복구에 앞장서 온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고장, 내직장은 내가 지킨다’는 민방위 이념으로 군민 모두가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안정과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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