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한 대형 놀이공원에 언제든지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장이 들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우방타워랜드(대표 최백순)는 전천후 실내극장인 안데르센 하우스를 새롭게 오픈, 사계절 내내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선보이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안데르센 하우스는 기존 3D 입체영화를 상영했던 슈퍼시네마를 리뉴얼 해 전체 215평 규모에 222석의 관람석을 구비했으며, 음향, 조명 및 특수효과 시설을 갖춘 우방타워랜드 유일의 실내 공연장이다.
특히 우방타워랜드가 야심차게 준비한 안데르센 하우스에서는 지난 2일부터 어린이 명작 뮤지컬 `인어공주’와 마술쇼 `유로 홀릭 매직쇼’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 `인어공주’는 부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안데르센의 동화이나 안데르센 하우스가 선보이는 `인어공주’는 원작과 달리 해피엔딩으로 희망을 주고 있다.
공연세트도 독특하게 마련했는데, 세트 자체가 한 권의 커다란 동화책으로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책장이 한 장씩 넘어가도록 돼 있어 주인공들이 책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주고 있다.
공연시간은 1회 12시40분, 2회 14시, 3회 16시10분으로 일일 3회 실시하며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다.
또 `유로 홀릭 매직쇼’는 불가리아에서 온 혼성 3인조 매직팀이 선보이는 마술과 쇼가 결합된 신개념 매직쇼로, 단순히 눈속임에 그치는 마술이 아니라 음악에 맞춰 마술사의 율동이 첨가되어 한층 더 볼거리가 많아졌다.
팀의 리더인 다니를 비롯 비키, 마기 등 3명이 선보이는 `유로 홀릭 매직쇼’는 총 6장의 씬으로 구성되며 20여 분간 진행된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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