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첨단과학·스포츠도시 경주에서 17일 2010 동아일보 경주국제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대한육상경기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해 열린 이번 대회는 시민운동장에서 엘리트선수 84명과 일반 동호인 1만여명이 참가해 천년 고도의 숨결을 만끽하면서 젊음과 건강을 다지는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IAAF (국제육상경기연맹)가 인증하는 실버 (Silver)라벨 인증을 받아 세계 30대 마라톤 중 하나로 격상되어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해외초청선수21명, 국내남여선수 63명과 마스터스 풀코스 2500여명, 하프코스 2500여명 10km코스 2400여명, 5km건강달리기 2600여명 등 총 1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열린 대회에서 1위 에티오피아 데제는 이르다웨 선수 2시간 09분13초, 2위 모로코 압델라 파릴선수 2시간 09분24초, 3위 케냐 키프치르치르키마이요선수 2시간 09분44초, 한국의 이명승 선수는 2시간16분19초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으며 1위를 한 데제느 이르다웨선수는 5만달러의 우승상금증서와 트로피를 받았다.
또 국내 여자 부분은1위는 대구은행소속의 정윤희 선수가 2시간 32분 09초, 2위 한국수자원공사 소속 김선정 선수 2시간48분37초, 3위 대구은행 소속 김수진 선수 2시간53분 18초를 기록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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