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31주년을 맞아 26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참가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朴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정치인 등 1500여명 참석해 추모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1주기 추도식이 26일 박 전 대통령의 자취가 남은 경북 구미와 문경에서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구미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김태환 국회의원을 비롯, 남유진 구미시장, 허복 시의회 의장,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 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추도식은 차가운 날씨 속에서 추모제와 추도식, 진혼무 공연,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추도사에서 “박 대통령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고 새마을운동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대국에 오르는 기반을 마련해 줬다”며 업적을 기렸고, 김관용 경북지사도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조국 근대화를 이룬 위대한 업적에 그리움이 해가 갈수록 깊어간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이 문경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을 때 1937년부터 4년간 하숙했던 문경시 문경읍 청운각에서도 당시 제자와 시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렸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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