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파출소 담장이 어린이들의 캔버스(canvas)로 탈바꿈되고 있다.
대송파출소(소장 남효근)가 최근 지역 아동들과 함께 담장 벽화를 완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 파출소 담장에는 관내 참다운 지역아동센터와 포스코가 후원하는 `아이들과 미래’에서 파출소 외벽 및 출입구 좌우측 벽에 경찰의 상징인 포돌이 포순이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와 잠자리, 그리고 어린이들이 직접 자기 얼굴을 그려 넣어 벽화를 완성, 지역주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한발 더 다가서는 화사한 대송파출소로 재탄생시켰다.
남효근 소장은 “권위적이고 딱딱한 경찰 분위기를 바꾸고, 시민들에게 친근한 경찰로 다가가기 위해 어린이들과 함께 파출소 담장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송파출소은 공장 주위에 위치해 더욱 상막하고 딱딱했던 파출소의 이미지가 벽화로 인해 친근하게 다가서고 새로운 구경거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결 기자 k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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