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내달 25일까지를 농촌 일손돕기 기간으로 선정, 독거농가, 장애농가, 기초생활보호대상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일손을 돕는다. 
 
공무원·공공근로자·사회단체 등 민관합동 일손돕기
 
　본격적인 가을걷이가 시작되면서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우려는 공무원, 기관단체의 일손 돕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안동시는 2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1개월간 농촌 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독거농가, 장애농가, 기초생활보호대상농가와 과수, 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및 자연재해피해 농가 등에 우선적으로 봉사활동을 가진다.
　특히 이 기간에는 공무원 뿐 만 아니라 이미 읍면동에서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중심으로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 중에 있고 안동시새마을 부녀회, 안동시재향군인회, 한국통일여성협의회 안동시지회 등 각 사회단체에서도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는 등 적기영농 마무리를 위해 민관이 함께 땀을 흘린다.
　게다가 올해는 일손 돕기의 내실화를 위해 대규모 인력동원 등 보여주기식, 선심쓰기식 등 행사위주의 일손 돕기를 철저히 지양하고 실질적인 농가편의를 위해 농촌일 작업특성에 맞춰 작업 시작 시간을 가급적 이른 시간에 맞춰 작업에 임하도록 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와 일손 필요한 농가를 서로 연결해 농가 돕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