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축제 등 성공적
영덕군은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병목 군수를 비롯한 영덕관광진흥협의회장, 해수욕장운영위원장,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피서철 유원지·해수욕장·여름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자들은 올 여름 유난히 무더운 날이 지속되면서 7~8월 피서철에만 135만 명의 피서객이 영덕을 방문해 관광객 1000만 시대의 비전이 현실적으로 다가온 것에 고무돼 밝은 분위기 속에서 평가에 임했다.
영덕군은 고래불 해수욕장, 옥계계곡, 오천솔밭 등의 천혜의 자연과 새롭게 개발한 영덕블루로드, 영덕해맞이캠핑장, 영덕조롱박공원 등의 관광자원을 대도시 중심으로 지하철, 버스터미널, 도심버스 등에 지속적으로 광고했으며 팸투어, 인센티브 모객 등을 통해 공격적인 홍보 결과 올해 해수욕장과 유원지 운영, 여름철 각종 축제가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이같은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 여전히 상인들의 관광 마인드 부족으로 인한 불친절과 부당요금 요구는 고쳐지지 않는 고질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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