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윤 지역사회에 환원
(주)서희건설은 지난 28일 포항에 `사랑의 집’ 43호점을 완공해 입주식을 가졌다.
43호 대상자로 선정된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에 거주하는 사공상명(12) 어린이는 3살 때부터 서서히 근육의 힘이 떨어지는 근이영양증 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현재는 하체를 사용하지 못하고 겨우 목을 가누고 어렵게 글씨를 쓸 수 있을 정도다.
등·하교시에는 외할머니와 학우들의 도움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고, 가족으로는 정신지체 6급의 엄마와 할머니(78세) 등 세식구다.
상명이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화장실 이용과 목욕할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실내 또한 문틀로 인한 장애물로 이동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듣고 서희건설 `새둥지 봉사단’이 나섰다. 부족한 화장실 공간을 넓혀 주고, 문틀을 없애 휠체어가 자유자재로 돌아다닐수 있도록 했으며, 집안의 벽지 및 장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서희건설은 지역의 많은 불우이웃들과 오래전부터 사랑의 후원결연을 맺어 한 가구당 매월 10만원씩 20명과 결연 후원 사업을 하고 있다. 소년소녀가장 등 고교생 30명을 선정해 매년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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