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학교폭력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들도 무료의료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도승회)은 19일 안동의료원(원장 신현수)과 공동으로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 및 치료를 위한 진료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진료협약은 경북도교육청이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교폭력피해 학생들에게 피해자 보호서비스 및 의료비를 무료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로 지원대상은 학교폭력으로 일방피해를 입은 학생으로 해당 학교장이 학교폭력 피해학생임을 확인해줄 경우, 경찰서에 신고한 경우, 그리고 안동의료원내에 설치된 경북 여성ㆍ학교폭력 ONE-STOP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진료를 요청한 경우에도 무료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무료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의 대안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피해학생들에게 상담, 법률, 치료비 지원을 통해 피해자 보호와 학교폭력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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