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품`G20 특수’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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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품`G20 특수’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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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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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한지, 정상회의 15개 행사장 실내장식에 사용
영주사과 이어 주목 기대…市“韓문화 세계화 주도할 것”
 
 안동 한지를 비롯 영주사과가 오는 G20 정상회의장과 연회장에 올라 경북북부지역 특산품에 대한 특수가 기대된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특산품인 안동한지가 G20 정상회의장 실내장식에 참여해 본회담장과 연회장 등 15개 행사장에서 선을 보인다.
 이는 오랜 세월 전통한지 제조를 고집해 온 안동지역 한지 생산업체의 성가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 세계에 전통 한지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산 한지는 특히 질 좋은 닥나무를 엄선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고 있어 천년 넘게 보존될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한지 말고도 안동산 사과도 이번 정상회의 기간에 연회장 등에서 선을 보일 예정인 가운데 최근 경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는 영주산 사과가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당시 영주사과는 각 참가국의 영문 이름을 사과 표면에 새겨 각국 장관 등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영주 등 경북 북부지역 자치단체들은 이번 G20 회의가 지역 특산품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이를 기점으로 향후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G20 회의장을 안동한지로 도배한다는 사실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 특산품이 韓문화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막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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