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흥해실내체육관서…선수 371명 출전해 열전
   올 한해를 결산하는 제12회 포항시장기 경북오픈탁구대회가 오는 6, 7일 양일간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36개 동호인탁구클럽과 직장탁구팀 371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 남자 1·2부 및 여자부로 나눠 남자부는 4단식 1복식 5전3선승제의 토너먼트경기로 진행된다. 출전선수 구성은 남자1부의 경우 남자선수 1·여자선수1외에 동호인이 출전하며, 선수출신(고1 이상 선수등록자)은 중복 출전할 수 없다.
　또 출전오더에 의해 선수출신과 동호인출신이 대진할 경우 대회규정에 따른 핸디를 적용한다.
　남자2부는 남자동호인 4, 5부선수 5명이상으로 구성하며, 경기방식은 1부와 같으며 모든 출전팀은 단일팀으로만 출전할 수 있다.
　개인단식경기는 혼성1~5부, 여자1~4부로 나눠 진행되며, 경기는 11점 5세트 3선승제로 예선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로 하되 경기시간단축을 위해 예선리그는 3세트경기로 진행할 수도 있다.
　예선리그전에서 동률이 나올 경우 승자승원칙, 세트특실, 다득점, 연장자순으로 등위를 가른다.
　단체전 우승팀에는 출전팀기준에 따라 남자부 50만원~30만원(10팀기준), 여자부 30만원~20만원(6팀기준)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개인단식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1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포항시장기 탁구대회는 그동안 경북·대구지역 팀들이 출전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경북지역 팀들만 출전해 진정한 경북최고의 탁구동호인 왕자를 뽑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전을수 포항시탁구협회장은 “최근 탁구동호인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포항시와 포항시탁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탁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