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
포항은 3일 오후 7시 스틸야드에서 쏘나타 2010 K리그 마지막 29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포항은 지난달 31일 0-2로 수원에게 아깝게 패했으나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로 홈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리그 순위는 비록 중위권으로 부진하지만 내년 시즌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경남은 리그순위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로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포항보다 다소 앞선다.
그러나 포항은 홈경기인데다 유독 경남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멋진 한판승부가 예상된다.이날 포항은 핵심 수비수 김형일의 부상으로 다소 걱정이되지만 그 자리를 상무에서 제대하고 팀에 복귀한 장현규(29)가 맡게된다.
공격진에는 설기현, 모따가 선발로 나서고 미드필드에는 김재성, 황진성, 신형민이 맡는다. 또 조커로 나서게 되는 이진호에게 한방이 기대된다.
박창현 감독대행도 자신의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를 이 경기에 최선을 다해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YF소나타 1대가 경품으로 내걸렸고, 입장하는 전 관중에 컵라면 증정과 130여종의 경품이 주어진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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