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새 감독에 황선홍 `수면위’
  • 경북도민일보
포항스틸러스 새 감독에 황선홍 `수면위’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스틸러스의 신임 감독에 황선홍<사진> 전 부산아이콘스 감독 내정설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포항구단측은 3일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날 오후 7시 경남과의 마지막 홈경기를 끝으로 현 박창현 감독대행을 경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감독대행의 후임으로는 황선홍 전 부산 감독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하지만 포항출신 조긍연 선문대 감독, 정해성 국가대표 코치, 코트비 이란 감독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소문이 확산되자 박 감독대행은 지난달 31일 수원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포항구단에 섭섭한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포항구단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은 AFC 4강 진출 좌절에 이어 K-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도 탈락하고, 리그 순위 10위로 마감하는 등 명문구단으로서의 구겨진 자존심과 위상을 재빨리 되찾기 위한 처방책으로 풀이된다.
 또 현 박 감독대행 체제로는 가라앉을대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수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구단측은 현재의 팀 분위기를 수습할 적임자가 포항출신인 황 감독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구단측은 아직도 신임 감독이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한편 부산구단 역시 포항행 루머 등을 이유로 황 감독과의 재계약 포기의사를 밝히고 계약기간이 끝나는 4일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발표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