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가 6.25 전쟁 60주년을 기념해 4일 6.25 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에서 수많은 피난민들의 생명을 구하고 1사단의 포항 주둔에 결정적 역할을 한 故 포니 준장(Edward H. Forney)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故 포니 준장의 아들 내외와 증손자 및 당시 철수 선박인 빅토리 호에 탑승했던 장교와 가족, 국토뱃길순례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포니 준장의 삶을 회상하고 공적을 기렸다.
해병대는 기념행사에 이어 경북도 문화기념물 120호로 지정된 일월지 입구에서 `포니路(Rd. Forney)’ 명명식도 가졌다.
이영주 해병대 1사단장은 “누란의 위기에서 한국인들을 구해낸 포니 준장의 애민정신과 한국에 대한 사랑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