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진행 방식`격식보단 시민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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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진행 방식`격식보단 시민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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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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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민이 주인이 되는 의전업무 개선방안’마련 시행
축사·환영사·격려사 등 생략…내빈좌석 앞줄에 관행 타파

 
 포항시가 시민중심의 행사의전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친서민 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는 4일 시에서 시행하는 모든 행사에서 축사, 격려사, 환영사 등은 최소화 하고, 기관장 중심의 좌석 배치에서 시민 중심의 `자율좌석제’로 운영키로 하는 등 `시민이 주인이 되는 포항시 의전업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의전업무개선 방안에 따르면  종전 기관장, 초청 인사 앞줄배치를 타파하고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좌율좌석제를 실시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노약자와 어린이 참석 행사는 개회식을 생략하고 실외 문화 예술 체육행사의 경우 개회식을 10분 이내로 축소키로 했다.
 준공식과 개통식은 간단한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으로 대체하고 보조금 사업에서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은 금지하기로 했다.
 내빈 소개의 경우 원칙적으로 생략을 하되 특별히 초청된 주요 인사와 외빈은 직과 성명을 일괄 소개하고 행사 성격에 따라 소개를 할 때에는 참석인사들이 함께 일어서서 인사를 하는 것으로 했다.
 축사 격려사 환영사는 주최측만 개회사를 하고 원칙적으로 축사와 격려사는 생략키로 했다.
 의전상 꼭 필요한 축사를 할 경우 1분 내외의 영상으로 소개하고 대통령을 제외한 인사의 축전은 명의자만 소개하기로 했다.
 특히 행사 참여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사 시간 10분 전에 주요내빈이 먼저 행사장에 입장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친서민행정을 구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박승호포항시장 간부회의 때마다 “각종 행사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을 사고 있는 형식적이고 구시대적인 의전방식을 개선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사, 시민이 좋아하는 의전이 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라”고 지시했었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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