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 원로작가들 작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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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계 원로작가들 작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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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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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개관 첫회맞아 회원 23명의 최근작 43점 전시
우리나라 미술 발전에 힘써온 작가들 작품세계 이해하는 시간
 
 
박노수 作 `숲길’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제32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텃밭을 일궈 온 국내 최정상의 원로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기회가 될 이번 미술전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공예, 건축 분야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23명의 최근 작품을 포함한 총 4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작품은 한국화 부문에서는 한국미술의 전통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예술미의 탐색과 심화를 위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한 천경자 작가를 비롯한 박노수, 권영우, 민경갑, 이종상, 서세옥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양화 부문에서는 이준, 권옥연, 문학진, 오승우, 윤명로, 유희영, 박광진, 김흥수 등 우리나라 현대미술계의 1세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조각 부문에서는 백문기, 전뢰진, 윤영자, 최종태 등 조각계 원로작가들의 작품, 서예 부문에서는 조수호, 이수덕 작가의 작품, 공예 부문에서는 권순형, 이신자 작가의 작품 및 광노 작가의 건축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한편 1979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은 서울전시와 함께 지방 한 곳을 지정해 열리는데 올해는 포항시립미술관이 개관 첫 해를 맞아 포항시민에게 대한민국 최정상의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가까이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신청해 이뤄졌다.
 전시 개막식은 12일 오후2시에 열리며 권순형 예술원회장을 비롯한 최종태 미술분과장, 이신자, 민경갑, 이수덕, 유희영회원 등이 참석한다.
 김혜림 포항시립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지난 세월 어려운 환경과 격변하는 문화 변동의 흐름 속에서 굳건한 창의력과 열정으로 우리나라 미술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한 예술계 원로들의 작품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 나라 현대 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작가 정신을 이해하고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54-250-6000.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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