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10일 오전 9시 군청 잔디광장에서 관외체납세 합동징수 일제 출장에 앞서 징수결의를 다짐했다.
이날 전영하 재정과장은 “재정자립도가 9.35%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봉화군의 재정적 어려움을 탈피하기 위해 중앙 및 도에 국·도비를 많이 확보하는 노력 못지않게 부과한 세금은 반드시 받는다는 자세가 봉화군에 근무하는 세무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일제출장은 군과 읍·면 직원 13명이 3개조로 나눠 인근 영주와 안동에 거주하는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징수활동을 벌이게 되며, 체납액은 봉화군 총체납액의 5%를 차지하는 696건에 4400만원(영주 3100만원, 안동 1300만원)이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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