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화회관서 개강식
포항지역 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응 교육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포항시 여성문화회관은 22일 오후 2시 30분 여성문화회관 3층 대강당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 사회적응교육 개강식을 개최한다.
교육희망자 64명의 이주 외국인 여성들은 앞으로 한국어 강의를 비롯해 다양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7월 19일까지 받게 된다.
교육시간은 매주 월, 수, 금요일 하루 3시간씩이며 교육과목은 △한국어 △미술활동 △사회극 △요리 △컴퓨터 △가족과 성 △고충상담 △지역탐색 △문화유적탐방 등 한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이 다수 포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미취학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실을 운영하는 등 이주여성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역에 이주한 국제결혼 여성은 전체 268명으로,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93명, 베트남 77명, 필리핀 47명, 일본 32명, 타이 5명, 기타 14명 등이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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