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창단 연주회 27일 효자아트홀
 이웃사랑 실천 의미 더해…연간 1·2회 정기공연 등 개최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사진 오른쪽)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효자아트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갖고 관객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번 공연은 `아프리카 심포니(African Symphony)’, `아랑후에스(Aranjuez)’, `더 글레디에이터스(The Gladiators)’, 관악합주곡과 OST 명곡들을 그들만의 새롭고 따뜻한 감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중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바리톤 김동규, 풍부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표현하는 가수 `이현지’, CBS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대장간 폴카에서는 무대에 직접 쇠를 두드리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등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을 단장으로 6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포항제철소 직원과 가족, 계열사 및 외주파트너사,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아마추어 관현악단으로 포스코패밀리의 품격있는 여가활용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지난 9월 13일 창단됐다.
　관악기·타악기 중심의 윈드 오케스트라(Wind Orchestra·관악합주단)로 운영을 시작하며, 향후 현악기 연주자를 발굴·육성해 소편성 관현악단인 챔버 오케스트라(Chamber Orchestra·실내관현악단)로, 더 크게는 교향악단으로 확대해나갈 계획다.
　이승목 지휘자는 “이번 창단연주회는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초대해 문화적으로 소통하고 이웃사랑에 대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향후 연간 1, 2회의 정기공연 등을 개최해 포스코패밀리는 물론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대권신청은 오는 22일까지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kr)에서 할 수 있다.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