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 김광현 개인전 `자연과 차 그릇의 만남’展
다기 한정된 틀 깨고 독특한 형과 색 작품 선보여
김광현 作 `연찻상’
도예 외길 35년을 걸어온 도예가 김광현의 개인전이 23일부터 28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물레를 이용한 작업으로 장작가마에서 구워낸 찻 사발들과 유약이 빚어내는 고운 색감들은 작가 삶의 터전 주변 자연과 흡사하다.
`자연과 차 그릇의 만남’을 통해 우리다운 색감의 그릇을 만들어 내는 김 도예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형과 색을 통해 기존 일반적인 다기 모양의 한정된 틀을 깨고자 다양한 시도를 통해 완성된 작품들을 선모일 예정이다.
차 도구를 비롯해 연찻상, 다완, 눈꽃 다기셋트, 접시 등 생활 자기가 함께 전시돼 보다 더 다양한 전시회로 구성될 것이다.
`자연과의 만남’이라는 모티브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차도구들에서 나타나는 풀세트 개념과 형태적 변화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실용적 개념과, 쓰임새의 활용을 많이 고려한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도예가 김광현은 대구도예가협회 회장, 대구공예대전, 기능경기대회, 부산미술대전, 광주미술대전, 대구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토방도예원을 운영중이다. 문의 053-668-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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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 속 대구화단의 열정 고스란히
대구화단의 근간 `대구원로화가회’창립전 개최
지역미술계 발전 도모-후배화가 귀감의 자리로
이영륭 作 `無爲自然’
깊어 가는 가을에, 대구화단의 근간이 됐던 `대구원로화가회(회장 이영륭)’ 창립전이 23일부터 28일까지 수성아트피아(대구 수성구) 호반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과거 근대화단의 메카였던 대구미술의 전통을 이어받아 이 고장을 미술의 도시, 문화의 도시로 발전하는데 이바지 하고자 지역의 원로화가들이 다시 일어섰다.
이번 창립전을 계기로 대구원로화가회가 지역미술계 발전을 위한 도모일 뿐 아니라 후배 화가들에게는 귀감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작가는 이영륭, 정치환, 김동길, 서창환, 박해동 등 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총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053-668-1566.
* 서창환作 <언덕> Oil on Canvas, 116*81cm
* 이영륭作 <無爲自然> Acrylic on Canvas, 90.9* 72.7cm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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