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2일 월포해수욕장이 국토해양부 주관 2010년 우수해수욕장 선정에서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돼 시설 환경개선사업비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월포해수욕장이 국토해양부에서 전국 해수욕장 300여곳을 대상으로 운영, 관리, 시설, 안전관리, 환경, 수질, 경관등 19개분야를 평가한 결과 2009년부터 2년 연속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해수욕장 20곳으로 선정되면서 시설환경개선비 국비를 지원받게 돼 월포해수욕장 특화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194만명의 피서객이 찾은 월포해수욕장을 전국 명품해수욕장으로 본격 개발해 2011년도 피서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월포해수욕장의 특화개발을 위해 지난 2009년도에는 우선 야외 소공연장과 보행자 데크시설을 일부 설치했고, 2010년에는 전신 및 통신주 지중화와 보행자 전용데크시설 및 조경시설, 해수욕장 진입로를 확보했으며 2011년에는 보행자 전용데크와 상징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하여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월포해수욕장 외에도 해수욕장별 입지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가족형, 체류형 사계절 해양휴양 관광지로 특화개발해 다양한 여가활동 충족 및 서비스 제고를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환동해권 관광 거점 루트로 포항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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