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 안동 방어망 결국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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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 안동 방어망 결국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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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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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래 1주일이 지났다. 안동은 두말할 것도 없고 경북북부 지역 지자체들까지 초조감과 긴장에 휩싸여 보낸 기간이었다. 그 1주일 동안 사태는 어떻게 달라졌는가. 구제역 발생지역은 지난 5일 현재 모두28건으로 늘어났다. 이에따라 살처분 대상 가축은 5만8000마리를 훌쩍 넘어섰다. 그 피해를 179 농가가 안고 있다. 구체역 청정지역임을  자부하던 곳이 불과 며칠 사이에 진앙으로 굴러떨어진 꼴이다.
 실제로 그렇다. 구제역은 결국 안동 방어망을 뚫고 결국 예천까지 번지고 말았다.  방역당국은 안동 예천 뿐만 아니라 전국 300여곳이 직접, 간접으로 관련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예컨대 최초 발생지를 방문했던 수의사가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콘설팅을 하게되면 전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발생지를 드나든 사람이 수의사뿐일리는 없다. 단순한 가능성만을 놓고 추론하는 것이 아니다. 전례를 토대로 한 분석이다. 때문에 안동 구제역은 경북을 벗어나 다른 시·도 어느 곳이든 퍼질 수 있으니 긴장을 풀 수가 없다. 게다가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는  종전 `A형’보다 훨씬 강력한 `O형’이다. 구제역 바이러스에 날개까지 달린 형국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주가 구제역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제역 바이러스의 생체내 잠복기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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