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아가고 있는 김정화(36·경산시 중방동·사진)씨의 수기 `우리집 행복 울타리’가 보건복지부의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수기는 6년 전 남편과 이혼하고 싱글 맘으로서 8살 난 아들과 11살난 딸을 키우면서 생활고와 아이들의 정서불안 등 온갖 어려움을 겪던 김정화씨의 가족이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화씨는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가정에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귀한 아이들의 양육을 같이해 주는 남편이자 친구이며 조언자인 드림스타트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8일 오후 1시30분 보건복지부 대강당에서 열리며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 드림스타트사업 : 경산시가 2009년 8월 초부터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중앙·남부·중방동 지역 임산부 및 12세 이하 빈곤 아동가구 206가구 301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욕구와 가구 여건에 맞도록 전문적?맞춤형 선진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건강·복지·교육 등 3개 분야 5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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