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동면 환경자원화 시설 준공을 앞두고 원청 금성건설(주)의 하청업체인 유한건설(주)의 부도로 인해 하도급 업체의 밀린 대금을 보상받지 못해 성토하고 있으나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 집회를 위해 시설을 찾은 피해 업체들은 피해보상을 받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금성건설 김주일 회장 등 관계자들이 구미시의회 김영호 부의장과 시청 관계자와 여러차례 만남을 가지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해결점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유한건설(주)의 부도로 인해 산동면 피해 지역민 중 밀린 대금이 1억 원이 넘는 소상인이 3명이며, 무엇보다 식당에 밀린 6개월 분 식대가 무려 1800만원이나 돼 힘든 경기에 날씨마저 추워지고 있어 가뜩이나 움츠려진 지역민의 어깨가 언제쯤 펴질 것인지 안타까운 실정이다.
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피해 지역민들과 원청 업체인 금성건설(주)와 만나 원만하게 해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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