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동굴호박고구마 `인기’
  • 경북도민일보
영덕 동굴호박고구마 `인기’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3개월 이상 후숙과 저장과정을 거친 동굴호박고구마가 영덕군 달산면 소재 폐광 동굴에서 출하를 위해 포장되고 있다.
 
    동굴 속에서 3개월 이상 후숙 거쳐 맛 뛰어나
 영덕군내에서 생산되는 동굴호박고구마가 대도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구마는 보통작물과 달리 온도 12~15℃, 습도 85~90%의 고온다습한 조건에 저장 되어야 고품질 고구마 생산이 가능한데 동굴은 고구마 저장에 적합한 조건이 돼 연중 저장이 가능하며 동굴호박고구마는 동굴 속에서 3개월 이상 후숙 및 저장 과정을 거친 후 판매하게 된다.
 영덕군 동굴호박고구마는 지난 2006년 영덕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 처음으로 실시한 고구마동굴저장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폐광된 달산면 소재 금광을 리모델링해 연간 400여 t의 고구마 저장이 가능토록 해 홍수 출하를 막아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동굴 속에 저장된 고구마는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올 봄 1만(2㎏들이·5500원) 상자가 판매됐으며 앞으로 총 5~6만 상자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동굴호박고구마는 동굴 속에서 가장 적합한 조건으로 후숙 과정을 거친 후 저장돼 맛이 뛰어나 도시소비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