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GS타워 아모리스홀(서울 역삼동)에서 고용노동부 주최 `2010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영남대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영남대의 각종 취업지원프로그램이 취업의 `양’과 `질’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우리사회를 이끌고 갈 동량을 길러내는 교육기관이기에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품고, 진취적 기상과 창의성으로 자신의 전문적 영역을 개척하는 `Y형 인재’를 기르는 데 더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남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대학 입학 즉시 학생들의 적성을 파악한 뒤 맞춤형 취업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진로흥미적성검사프로그램 `YAT’(Y-type Attitude Test) 및 경력관리프로그램 `YU CAN’(YU Career Advancement Nurture)을 자체 개발,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취업지원관’과 `창업지원관’을 학내에 고용해 학생들에게 취업 및 창업에 관련된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신한은행에 이미 취업된 장원혁(27·국제통상학부 4년)씨는 “취업상담관이라는 제도가 학교에 생기고 나서 제일 먼저 신청하고, 매주 꾸준히 찾아가 도움을 받았다.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 대한 직접적인 도움 이외에도 언제나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취업지원관 덕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취업 성공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감사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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