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하정기(여·사진) 씨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하정기씨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시설팀 소속 건축담당으로 특색 있는 지역문화를 개발하고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수훈을 세워 표창을 받았다.
하 씨는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 2003년 경주엑스포에 입사했으며 경주타워를 비롯한 엑스포공원 내 모든 건축물의 종합계획 수립 및 공사 추진, 건축물 유지 보수 등을 맡고 있다.
특히 하 씨는 2005~2007년 경주엑스포 상징건축물인 `경주타워’ 건립에 참여, 2008년 공원 상시개장에 따른 건축물 리모델링, 2009년 최신식 화장실 5개동 준공, 2010년 공원 안내표지판 전면 교체 및 관람 편의시설 보강작업 등을 펼쳤다.
하 씨는 “얼마 전 경주에 큰 눈이 내렸을 때 엑스포공원에서 밤샘 제설작업을 하느라 집에도 못 들어가 딸아이한테 미안했는데, 이 표창장을 보여주며 엄마를 자랑해야 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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