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인센티브 14억원 지원…“올해 전국 최고 절감위해 노력”
에너지 절감시스템인 태양광발전시설이 봉화군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해 청사에너지절감 실적평가에서 전년대비 19%를 절감하는 성과를 얻어 행정안전부로부터 인센티브 14억원을 지원받았다.
경북도내에서 가장 높은 에너지 절감실적을 나타낸 봉화군은 당초 정부의 녹색에너지정책에 따라 정부 지원금 9억원을 들여 2009년 4월에 시작해 그해 12월에 군청 태양광발전시설을 완공했다.
이 시설을 설치한 후 예산절감액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매년 청사에서 사용되는 전기량과 전기사용료의 12%(연간 약 2000만원)정도를 절감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견학장소로 제공해 에너지절감의 중요성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의 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봉화군은 청사에너지 절감을 위해 청사창문 단열필름설치, 사무실조명 등 LED등 교체, 화장실 전등 감지 센서설치, 직원의식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영하 재정과장은“올해에도 군민 에너지절감 운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민간부분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면서 “새해는 전국 최고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