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은 10일 포항시청 공무원에서 특별채용된 공단 최초직원 28명에 대해 종합경기장 회의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은 11일부터 포항시가 직영하고 있는 청소년 수련관, 노인복지회관 등 8개 기관의 관리업무가 이관 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또한 민간위탁 중인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이 오는 12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으로 관리가 이관되고 나머지 4개 민간위탁 시설도 계약 종료와 함께 시설관리공단으로 관리 전환 된다.
　시설관리공단은 이달 중으로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부족한 일반직 및 상용직 신규인력에 대해서는 외부 채용전문 기관을 통해 이달 중 모집공고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규방 이사장은 임명식에서 “공무원에서 민간인으로 신분이 바뀐 이상 기업적 창의와 혁신으로 사고의 틀을 바꿀 것”을  당부했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