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 국가시험은 지난해에 이어 2연 연속 100% 합격했으며,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도 86.7%의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등 우수한 의료보건인력 양성의 메카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12일 물리치료학과 김윤진(22·여)씨 등 20명이 지난해 12월1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실시한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고 밝혔다. 한 대학 한 학과에서 `국가시험 100% 합격률’은 쉽지 않은 일이어서 학생들의 자부심이 높다.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은 전국에서 3451명이 응시해 2811명이 합격(합격률 81.5%)했다.
국가시험 전원 합격의 영예는 교수와 학생이 한마음이 돼 시험 준비를 철저히 한 결과이다. 학생들은 과목별로 튜터와 튜티를 정해 학습 능률을 높였고, 학과 차원에서 모의고사도 여러 번 실시하는 등 시험에 만전을 기했다.
신화경 교수(학과장)는 “학생들의 높은 학습열과 교수들의 체계적인 지도로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 2년 연속 100%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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