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신년맞이 미술전  
 
동아미술관 신진작가 기획초대 `새로운 항해’展 19일부터
사회 입문 앞둔 작가들의 신선하고 자유로운 작품 선보여
 
 
　대구지역 신진작가 10명이 참여하는 특별초대전시 `새로운 항해(The New Navigation)展’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동아미술관(대구 중구)에서 열린다. 아쉬움을 간직한 졸업과 희망과 두려움, 기대감으로 가득찬 사회로의 입문을 앞두고 기획했다.
　자유로운 사고의 창작과 다양한 재료의 표현으로 각자의 예술세계를 거침없이 표현하고 새로운 발을 내딛는 우리 지역의 신진작가들의 신선하고 자유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참여작가는 김경주, 배문경, 이온유, 김찬겸, 정지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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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남문인서화 `예원의 서화가들’展…작가 4명 작품 선봬  
김오종 作, 정준호作, 석재중화도, 이종훈作, 김진규作(시계방향순으로).
 
 
 
 
 
 
 
 
 
 
　교남문인서화, `예원(藝苑)의 서화가(書畵家)들’전이 28일까지 경북대학교 미술관(대구 북구) 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천재 서화가 석재(石齋) 서병오(徐丙五) 선생 이후 교남문인서화의 명맥을 잇고 있는 작가들을 조명하고 문인서화의 높은 긍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화작품에 매진하며 서화에 농익은 끼를 발휘하고 있는 정준호, 이종훈, 김진규, 김오종 등 4명의 문인서화가들이 작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석재 서병오와 죽농 서동균 선생의 작품들도 볼 수 있다.
　문의 053-950-7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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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화랑 `영남화단 백년, 그 순수와 열정의 기억’展
 
 손일봉 作
 
 
　동원화랑(대구 중구)은 향토작고화가 22명의 `영남화단 백년, 그 순수와 열정의 기억’전을 18일부터 29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해 대구 서양화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겨 대구미술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시민의 긍지 및 애향심을 높이고, 1920년대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인 과정을 돌이켜볼 수 있는 뜻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인성, 손일봉, 정점식 등 향토작가 22명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문의 053-4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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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 이영순 초대전 `작은 희망’展…문인화에 작가 내면세계 표현
 
 이영순 作
 
 
　전통 속에서 현대적 해석이 가해진 문인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오며 자연염색을 한 명주 천 위에 여러 가지 소재를 그린 연사 이영순 (連史 李英順) 초대전 `작은 희망展’이 31일까지 갤러리 228에서 열린다.
　이 작가는 천연염색을 한 비단과 모시, 면 등에 먹과 천연물감으로 대나무와 국화, 매화 등 전통적인 문인화 소재의 그림과 자연 속에 있는 난과 조롱박, 국화, 나무, 산과 들판, 달과 별들을 아름다운 배경과 조형적인 구도로 조화시켜 작가의 내면세계를 표현했다.
　특히 먹의 필선과 색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문인화는 나뭇가지 등을 먹으로만 그린 재미없고 심심한 그림일거란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문인화는 새롭게 조명될 것이다.
　새들의 눈망울에서 희망과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새들의 동작에서 밝고 귀여움마저 감도는 작품, 둥글고 단순한 꽃들.
　화려한 색과 여러 가지 소재의 그림들에서 아름다운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년 소망을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문의 053-428-0228.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