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다양한 지원사업 확대
   칠곡군은 2011년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출산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출산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자녀가정에 칠곡행복플러스카드를 발급해 송정휴양림 및 공영주차장 이용료의 50% 감면혜택을 볼 수 있고, 넷째아 이상은 출산장려금과 함께 추가로 월10만원씩의 양육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그동안 임산부 710명에게 둘째아 70만원, 셋째아 이상 200만원을 총 4억4천4백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원했으며, 불임부부 160명에게 불임시술비로 1억4000만원을 지원한바 있다.
　또한 군은 태아와 임부의 건강증진 도모와 평생건강체계를 유지하고자 산모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동유축기 무료대여,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 셋째아 이상 가족진료비지원, 임부영유아 건강검진,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 임부철분제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출산장려책을 펼치고 있다.
　장세호 칠곡군수는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고 젊은 층이 주를 이루는 젊은 칠곡이지만 저출산 문제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며 “주민이 행복한 칠곡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실적이고 다양한 출산지원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