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울진 지역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시군별로 경쟁력 있는 2~3개 주력 품목을 집중육성하는 국비사업으로, 그동안 농업기술센터가 백화점식으로 모든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역별 여건에 맞는 사업을 펼쳐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울진군은 2011년~ 2012년까지 2년간 친환경농업분야에 선정, 2011년에는 국비 2억7000만원으로 친환경 논콩(잡곡) 이모작 단지를 조성하고 2012년에는 고부가가치 가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논콩 이모작 단지를 벼농사 수준의 기계화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며, 병해충의 체계적인 방제를 위한 과학적인 생력재배 기반 구축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시범사업비는 ha당 540만원으로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때 ha당 300만원씩 지원되는 논소득 다양화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논콩(잡곡) 이모작 재배에 소요되는 기계 및 병해충 방제용 기자재 등도 지원하며 논콩 등 잡곡 재배가 가능한 건답지역을 중심으로 개소당 5ha 내외의 집단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인 및 단지는 2월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